재림 전 조사심판의 성경적 기초 히브리서의 이슈들 제33장 히브리서의 매일 제사
 포드는 자기의 주장을 9절에 기초하였다. 9절프로테스 스케네스(지상성소의 성소 칸)가 구약 성소 시대의 효력 없는 봉사의 비유와 표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기독교 시대 동안 하늘 성소의 아무 것의 표상도 아니다. 그러나 성소와 지성소를 포함하는 지상 성소와 그 의식들이 비유며, 성소와 지성소를 포함하는 하늘 성소의 그리스도의 전체 봉사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것이 히브리서 8-10장의 언약 주제와 더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406.1)
 잠시 동안, 지상 성소의 첫째 칸이 십자가 전까지의 전 기간에 걸친 지상 성소의 효력 없는 봉사의 표상이라고 하는 포드의 말이 맞는다고 쳐두자 그러면 지상 성소의 첫째 칸의 봉사가 그 자체의 표상이 되는 기이한 현상에 부딪히게 된다! 그 표상은 표상의 표상이다. 어쩐지 뭐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다. (406.2)
 우리는 매일 봉사에서 어린 양들과 다른 짐승들의 제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대표하는지를 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사장이 짐승의피를 뜰의 제단 뿔이나 성소의 향단 뿔에 바른 것이 갈바리 이후에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중보자로서 그리스도께서 하고 계신 어떤 일이라도 대표하는 것인지를 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렇다면-나는 어느 누구나 다르게 주장할 수 없다고 보는데-지상 성소의 첫째 칸의 봉사들은 지상의 십자가 전 시대를 대표할 수 없게 된다. 그것들은 지상 성소의 봉사들이 끝에 이르렀을 때에 발생하게 될 하나님의 구원의 진짜 계획의 중요한 부분을 대표하였다. 그것들은 하늘 성소에 있는 어떤 것의 표상이었다. 어린 양의 도살은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표하고, 뜰의 번제단과 성소의 향단에서 한 제사장의 중보의 봉사는 신약 시대에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하늘 성소에서 하시는 그리스도의 봉사를 대표하는 것이다(요일 1:9; 2:1을 보라). (406.3)
 나는 제29장에서 하늘 성소의 하나님의 보좌실은 “첫째 칸”“둘째 칸”을 합쳐 놓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31년 이후의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는 지상 성소의 매일의 봉사에서 제사장들이 수행한 봉사의 표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큰 보좌실에서 첫째 칸의 봉사로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히브리서 4장 14-16절은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첫째 칸 봉사를 멋지게 묘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407.1)
 결론
 이 장과 앞의 다섯 장에서 논의한 내용의 결론은 히브리서의 저자가 십자가 전에 살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상 성소를 통하여 하나님께 제한적 접근을 하였으나 이제는 하늘의 큰 보좌실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이 이해하기를 애타게 원한다는 것이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기 위한 아무런 휘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하늘의 큰 성전은 지상 성소의 성소와 지성소를 둘 다 포함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그 둘에 의해 대표되는 봉사를 수행하고 계신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그리스도의 연례적 속죄일 봉사와 연결하여 이 점을 몇 차례 설명하였지만 여기서도 정확하게는 처리하지 못하여 어떤 예식들을 합치고, 중요한 부분들을 빼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속죄일의 아사셀을 위한 염소라는 중요한 예식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407.2)
 우리는 필자의 주요한 부담은 그리스도의 하늘 봉사가, 그들이 참석할 수도 있는 예루살렘의 성전의 예식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흔들리고 있는 유대교 배경의 신자들에게 확신시키는 것이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양와 염소의 희생이 결코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죄의 생각과 마음을 참으로 정결케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니엘이 마지막 때까지 대부분 인봉되어 있었기 때문에 히브리서의 기자가 하늘 성소와-속죄일의 최후의 성취에 관한 모든 통찰을 가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 성취가 다니엘에서 분명히 표현되어 있음을 본다(단 12:4, 9을 보라). (408.1)
 하늘에서 있는 마지막 조사심판(지상 속죄일의 원형)이라는 재림교회의 가르침을 비평하는 많은 이들은 히브리서를 그들의 주요 증거 중 하나로 사용하였다. 그들은 말한다. 히브리서는 우리의 전통적 이해와 모순되고, 그것을 무효화시킨다고. 그러나 나의 분석은 반대의 결론을 내었다 나는 지상 성소의 속죄일의 원형이 되는 하늘 성소의 마지막 때의 조사심판이 있다는 결론을 지지할 강력한 성경적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 히브리서가 이 결론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지만, 히브리서는 그것을 제안하고, 그것을 결코 반박하지 않는다. (408.2)
 〈미주〉

 1) Ford. “Daniel 8:14,” 235.

 2) Ibid., 239.

 3) Ibid., 221.

 4) Ibid., 226.

 5) Ibid., 227.

 6) Ibid., 165. 강조는 원문에 있는 것임.

 7) Ibid., 167.

 8) Ibid., 243.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