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역사에 나타난 안식일 부 록 J. 제칠일 안식일은 사람을 “살려 주는 영”의 날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뼈들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하셨다(겔 37:5). 이 하나님이 바로 제칠일 안식일의 하나님이다. “안식일에는 쉬라 네 계집 종의 자식이 숨을 돌리라” 하신 하나님이 바로이 하나님이다. 태초에 흙 사람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창 2:7) 하나님이 바로 이 하나님이시다. (374.1)
 바로 이 하나님이 이 안식일에 심히 마른 뼈같은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생기를 향하여 이르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겔 37:9) 하시는 것이다. 또 백성들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내 백성들아 무덤을 열고 거기서 나오라”(겔 37:12, 13) 하시는 것이다. “내가 또 나의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리라”(겔 37:14) 하시는 것이다. (374.2)
 안식일은 이처럼 생명의 쇠잔해진 우리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나는 날이다. 이로써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겔 37:14) 하시는 날이 안식일인 것이다. 우리의 다시 살아남을 통하여 우리의 하나님이 생명의 하나님이심이 증거되는 날이다. 우리가 새 생명으로 일어나는 이 경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표징이 되어” 우리로 안식일의 하나님이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할 것이다(겔 20:20). 그리고 안식일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이 경험이 우리를 주목하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이제야 당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고백하게 할 것이다(왕상 17:24). (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