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맺은 몸과 피의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태초의 제7일 안식일에 우리와 맺은 언약의 높고 깊은 차원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외치신
“다 이루었다”가
창 2장 1절의 다이룸의 높고 깊은 차원이듯이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신 새 계명(
요 13:34)이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첫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창 2:16, 17) 하신 계명의 높고 깊은 차원이었고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포하신 십계명(
출 20:1-17)의 높고 깊은 차원이었듯이 예수님께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눅 22:20) 하신 언약은 첫 제7일에
“하나님이 복주사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그 날에 안식하신”(
창 2:3) 언약의 높고 깊은 차원이었다. 흙사람의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엎드려”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하시려고(
창 2:7) 전신에 흙투성이가 된 하나님의 희생적 사랑의 높고 깊은 차원이 바로 죄로 죽게 된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와 죄로 인하여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매달린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 태초의 제칠일에 사람과 맺은 언약과 예수님이 우리와 더불어 당신의
“피로 세우신 언약”은 전혀 다른 언약이 아니라 같은 언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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