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을 역사적 사실에 맞추기 위하여 오늘날 대다수의 해석자들은
저녁과
아침이라는 말이 저녁과 아침의 제사를 가리킨다고 여겨서 두 번의 제사를 따로 헤아린다. 이천 삼백 저녁과 아침을 합하면 1,150일이 되고, 그러면 예루살렘 성전이 더럽혀진 기간에 좀 더 가까워지지만 그것은 여전히 1,095일보다 55일이 길다. 그래서 이 부분의 다니엘 예언은 안티오코스가 예루살렘을 침범했을 때의 역사적 사실과 들어맞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다니엘가 기원전 2세기 중엽에 쓰였다고 주장하는 과거주의 해석자들의 견해에 비추어 볼 때 특별히 의미가 깊다. 그 당시의 저자라면 성소가 황폐하게 되었던 기간을 정확히 알았을 것이고, 그 시간을 더 명확하게 서술했을 것이다.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