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또 축복의 책이다. 축복(blessing)과 지복(至福, Beatitude)은 동의어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일곱 개의
“축복”이 있고
마태복음 5장 1~12절의 산상 설교에는 아홉 개의 큰 복(至福)이 있다. 산상 설교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순결한 사람과 박해 받는 사람의 축복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요한계시록에서는 주 안에서 죽은 자(
14:13)와 깨어 있는 자(
16:15)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
19:9)와 첫째 부활로 무덤에서 일어난 자(
20:6)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
22:7)와 그 옷을 빠는 자(
22:14)에게 약속된 축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일곱 축복의 첫째가
1장에 나오고 있다. 즉 “이 예언의 말씀을(크게)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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