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의 거룩성의 의미는 구속사가 드러나면서 더욱 명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출애굽에서 안식일의 거룩성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현현과 관련을 가지므로 그 뜻이 더욱 명확하게 밝혀진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시내산으로부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출 20:8)는 명령의 선포는 안식일이 하나님의 성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초청으로 시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 5:15 참조), 그 날의 거룩성이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그날을 거룩하게 하신 것에 기초를 두고 있음을 강조하므로 닫고 있다(
출 20:11)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히브리어에서 똑 같은 단어가 두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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