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히브리서 6:19에서
에소테론(
“뒤에/안에”)이라는 전치사는
레위기 16:2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거기서는
에소테론에 선행하는 명사인
“성소”(
토하기온)가 지적하는 것처럼 성소(sanctuary) 내부의 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다시 말해서,
레위기 16:2에서
“휘장 안”은 성소(sanctuary) 내의 특정 구역을 가리킨다. 반면에,
히브리서 6:19에서 에스테론은 전치사가 아니라 명사로서 사용되었다.
에소테론 앞에 정관사가 붙는다. 에이스 토
에소테론은 문자적으로,
“휘장 안에”(within the veil) 아니라
“휘장의 내부로”(into
the interior of the veil)를 의미한다.
히브리서 6:19에는 성소(sanctuary)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그 대신 전치사 구인
에이스 토 에소테론 카타페스마토스는 전체로서의 성소를 제시하며, 하늘 성소 내의 어떤 특정 구역을 가리키지 않는다.
“휘장”은 성소(sanctuary) 자체로 출입하게 해 주는 성소(sanctuary) 입구의 휘장을 가리킬 것이다.
(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