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직접적인 문맥이 더 넓은 의미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동리”는 이방인에 대한 직접적인 선교의 문맥 속에서 언급되고 있다(
18~22절). 만약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강림이 오로지 유대인들만을 위한 선교가 달성되기 전에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셨다면 제자들을 이방인들에게 가라는 사명을 부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그러한 선교를 시작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접적인 문맥은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며”를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사람들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복음을 계속해서 전해야 할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제자들의 전반적인 사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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