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론 입문 제 II 부 바깥 뜰 제 1 장 번제단
 시 20:3 하단.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재로 바꾸기를, KJV 난외주〕 원하노라.” (63.2)
 잠 30:16. “ ∙∙∙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63.3)
 【참고】 희생제물들의 대부분은 속죄를 가르치면서 소각되었다. 하나님께서 대속물을 가납하셨다는 증거 또는 그 흔적만이 재의 형태로 남아 있었다. 이 세상 역사가 끝난 다음 저 세상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 값을 지불하셨다는 분명한 사실이 죄에 대한 유일한 상기자(想起者)로 남을 것이다. (63.4)
 14. 재는 어떻게 되었는가?
 렘 31: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데까지와 동편 말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아니하리라.” (63.5)
 대하 5:12-14.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 이십 인이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63.6)
 【참고】 재는 완결된 제사를 말해 준다. 그 잿더미를 밟으며 노래하던 레위인들은 죄의 멸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하였다. 제단 동편에 재가 많이 쌓일 때에는 그것을 다시 바깥 세상으로 옮겨 가서, 성소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그들을 위해서 마련된 하나님의 자비의 증거를 볼 수 있게 하였다. (64.1)
 15. 이러한 의식이 완결되었을 때, 죄는 얼마나 멀리 제거되었는가?
 시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64.2)
 【참고】 동쪽에는 완결된 제사의 표시인 재가 놓여 있었고, 서쪽에는 완결된 중보와 죄과의 궁극적인 제거를 말해 주는 상징인 속죄소가 놓여 있었다. (64.3)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에게서 죄의 선고를 제하여 주는 사법적 결정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for) 용서일 뿐만 아니라, 죄로부터의 (from) 회복이다. 그것은 마음을 변화시키는구원의 사랑이 넘쳐 흐르는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그리고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 103:12)라고 기도했을 때, 그는 용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산상 보훈, 165).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