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4~36) (150.7)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 6:12) (151.1)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
바울은 앞의 두 절에서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는 행위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 성도에 대한 섬김에 관하여 말하였다. 그리고는 결론적으로 이러한 부지런함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151.2)
그리고 이 약속들의 더 오래된 근원으로 올라가 믿음과 오래 참음의 사람인 아브라함을 상기시킨다. 그는 그의 아들을 통하여 메시야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100세가 되도록 오래 참았고, 그의 몸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아니하였었다(롬 4:19-20). (15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에는 약속과 맹세가 나타나 있다. 이삭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다(창 22:16-17). 아브라함의 믿음과 인내와 순종에 대한 보상이었다. (151.5)
복주고 복주며···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이러한 동사의 반복은 강조와 다짐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하심을 강조한 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후손으로 오시는 아들을 통하여 천하 만민이 아브라함의 축복에 참여하게 될 것을 약속하시고 맹세로 보증하셨다.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