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6 장 영적인 완전과 성소에 들어가는 경험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6) (148.2)
 어째서 회개케 할 수 없는가? 하나님 편의 문제인가, 사람 편의 문제인가? 사람 편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148.3)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동안으로 번역될 수 있다. 여러 영어 번역에서 유사한 뜻을 취했다(“they are crucifying the Son of God”, NIV; NRSV; DBY; DOUAY). 원문의 헬라어 ‘아나스타우론타스’‘십자가에 못박다’라는 뜻의 헬라어 동사 ‘아나스타우로오’의 현재 능동태 분사형태로, 현재의 계속적인 행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된다. (148.4)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치욕을 드러내다’라는 의미로 원문에는 계속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왜 성령께서 회개케 할 수 없는가? (148.5)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치욕을 드리는 일을 계속적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48.6)
 “모든 죄인들 중에 가장 중한 죄인은 하늘이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준비하신 방법을 멸시하는 자, 곧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욕을 보이’(히 6:6)는 자이다.”4(부조, 580). (148.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7-8) (149.1)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비유된다(마 13:18-23). (149.2)
자주 내리는 비
 하나님의 지속적인 은혜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과 의인 모두 에게 비를 주시고 같은 사랑을 주신다. 양자가 모두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고 의의 말씀을 경험하고 장성한 열매를 내는 사람들만을 구원하신다. (149.3)
채소
 ‘풀’을 의미한다. 스가랴 10장 1절에는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고 하셨다. (149.4)
가시와 엉겅퀴
 ‘나쁜 품성의 열매’를 의미한다. 창세기에서 가시와 엉겅퀴는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야기된 저주의 산물이었다(창 3:17-18). 가시와 찔레는 악인들(겔 2:6)을 상징했다. (150.1)
 B.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의 삶(6:9~1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히 6:9) (150.2)
 가시와 엉겅퀴를 냄으로 심판받을 자들보다 아직은 저들에게 기회가 제공되고 있었다. 아직 완전한 배도의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받아들이면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가 여전히 제공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은혜를 지속적으로 거절하면 회개하여 용서받을 수 없다. (150.3)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 6:10) (150.4)
 하나님은 불의하거나 속일 수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쏟아 부은 사랑, 하나님의 지체인 성도들을 주께 하듯 섬기는 사람들의 선한 행위들을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기억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말(말 3:16)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기억하신다. (150.5)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 10:3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