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그리스도의 죽음 및 무덤에서의 부활은 구원의 계획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갈보리는 인간의 궁지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해결책이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단번에”(
히 10:10)드려진 것으로서,
“모든 시대에 걸쳐” 유효하며, 그런 까닭에 되풀이될 수 없는 것으로 기술되었다(
12절). 그 대속하는 속죄의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십자가에 덧붙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신의 삶 속에서 시험하는 자에 대항하여 승리를 거두신 예수님(
마 4:1-11; 히 4:5)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
요 3:8). 악의 세력들에 대항하여 거두신 그분의 승리는 이 세상에서 악을 최종적으로 박멸하는 일일 뿐 아니라(
계 20:9-15) 우리가 죄에 대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준다(
계 12:11) 신약이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의 최종성(finality)을 강조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그분의 일이 십자가에서 모두 끝났다고 결론짓는다. 이런 결론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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