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변개”한다는 말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 나타나 있는데(
단 2:21), 이
“때”란 세상의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그 분의 계획 즉 구속의 경륜을 이루시기 위하여 설정된
“정한 때” 혹은
“정해진 기간”을 의미한다.
때로는 시간에 관계된 계명인 안식일을 변경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다니엘서 전체에 걸쳐 쓰여진 의미는 보다 광범위하다. 안식일의 변경은, “법을 변경코자”하는데 포함된다. 특별히 다니엘서에는 구속의 경륜의 일정표(日程表)인 2300주야의 예언이 나타나 있어, 그리스도의 초림과 봉사, 죽으심과 부활등이 시간적으로 예고되어 있다.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와 연관되어, 성도들이 나라를 얻을 때가 드러나 있다(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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