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변화. 파루시아의 필수 불가결한 국면은 죽은 자를 부활시키고 산 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명백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고전 15:42, 51~54). 이 행위는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악의 세력을 멸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부활을 언급한 직후에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전 15:24~26)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왕국의 최종적인 국면은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와 의인의 부활과 변화와 함께 시작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속받은 자들이 당신의 영원한 임재에 들어오게 하실 것이며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 그러므로 파루시아는 신자들의 부활 또는 변화, 불신자들의 멸망,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의 시작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승리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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