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의 성소론 제 2 부 성막 뜰에서 예수님과 함께 (죄책으로부터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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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책으로부터의 자유
 예배자는 애굽의 흑암과 부패를 떠나 먼 길을 왔다. 그는 대담한 무신론의 나라에 있는 노예의 소굴을 떠나(각 시대의 대쟁투, 269; 2T, 124), 시내 산록과 하나님과의 밀회 장소에 이르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건넜다. 그는 그 곳에서 죄와 의의 의미를 배우게 되었고, 그가 어떻게 하나의 세력에서 벗어나서 다른 세력의 기쁨을 얻을 수 있을 지를 예시해 준 성막을 짓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멀리 떠나 하나님 중심의 사회를 실물 교훈하는 그의 장소에서 언약의 공동사회에 속하게 되었다. (70.1)
 하나님께서는 성막 뜰에 중요한 세 장소를 지정하셨다. 그 중앙에는 희생물을 태우는, 언제나 불붙고 있는 장작이 있는 희생 제단이 서 있었다. 제단과 성막 사이, 약간 남쪽으로 언제나 맑은 물이 채워져 있는 물두멍이 서 있었다. 반대편, 곧 북쪽에는 짐승을 죽이는 장소가 있었다. 불과 물과 피로써 주님은 죄책감과 죄의 더러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공하셨다. (70.2)
 회개자는 그의 천막에서 나와서 진영의 중심부에 있는 조용한 광장을 지나 성소 뜰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다. 그는 자신의 제물을 가지고 거룩한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았다. 그는 제사장을 만났는데, 제사장은 그에게 전략적인 위치에 놓인 여러 가지 기구들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고, 그는 도살의 말뚝으로 인도되었다. 거기서 그는 의식상(儀式上)에 있어서의 그의 역할을 교훈 받고, 그가 그것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준비했다. (70.3)
 이제 우리가 제일 바깥의 휘장을 걷고 그와 함께 성막 뜰로 들어가자. 그리고 상상 속에서 그와 제사장과 희생 제물이 구원의 드라마에서 역할을 담당한 한 장면을 관찰해 보자.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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