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죄와 불신을 동일시한다.
“의심하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롬 14:23) 부조와 선지자에서 엘렌 G. 화잇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와는 참으로 사단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그녀의 믿음이 죄의 형벌에서 그녀를 구해주지 않았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불신했으며, 이것 때문에 그녀는 타락에 빠졌다.” 아담은 그녀의 불신을 받아들였다. 그는
“현명한 뱀의 말이 참일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PP 55-57) 가나안 접경에서 이스라엘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 가지 못한 것”(
히 3:19)이다. 마찬가지로 늦은 비를 받지 못하도록 필요한 준비를 막는 불신이 약속된 하늘 본향의 문을 분명히 막을 것이다.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는 것은 언제나 불신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은 믿을 것인지 불신할 것인지를 선택한다. 고의적 무지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라는 말씀보다도 자신의 의견을 높이며, 고의적인 무지는 고의적 불신으로 이끈다. 시험받는 이들에게는
“만사가 의지의 올바른 행동에 달려있다.”(SC 47) 책임을 져야 할 모든 사람들이 보좌를 차지하고 있다. 인간은 자기 운명의 결정자이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결정이 최종적이 된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의지를 침노하지 않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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