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공개적으로 죄를 지은 사람은 교회에서 파문되었기 때문에 교회에 출석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고통을 하나님께 가져갑니다. 예수님 사람들이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교회에 들여보내지 않습니다. 이 일에 하나님 어떻게 항의해야 하나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나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단다.’ 브레난 마닝 (13.1)
 탕자의 비유는 예수님께서 독립적으로 살기 원하는 한 예를 누가복음 15장에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 맘대로 살아 보아라는 말은 아버지의 뜻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진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독립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됩니다. (13.2)
 아버지께서는 이야기도 해 주고, 가르치고, 충고도하고, 상담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그 어떤 아버지의 가르침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곁을 떠난다는 말은 독립적인 생활을 해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탕자는 아버지의 재산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마구 사면서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13.3)
 오늘날 많은 교회가 탕자와 같은 타락된 교회들입니다. 공개적으로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교회들은 하나님의 법대로 살기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어떻게 인도할지 또는 제자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립적으로 교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돈을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탕진하고 있습니다. (13.4)
 어느 날 탕자는 결국 제 정신이 돌아와 말하기를 내가 아버지께 돌아가서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면서 살아야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탕자가 이렇게 했을 때 그는 다시 풍족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지도 않았습니다. (13.5)
 우리 교회도 제정신이 돌아와 아버지께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면서 교회를 돌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의 인도하심에서 벗어나지 말고 독립적인 생활을 멈추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성령과 함께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교회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다시 시작합시다. (13.6)
 탕자는 독립된 생활에 너무 지쳐서 빨리 아버지의 품속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다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살기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어떻게 결심하셨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교회를 이끄는데 너무 지쳐 있습니다. 지금이 하나님의 품속에 돌아갈 때입니다. 그리고 그의 교회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입니다. (13.7)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지침
 내가 십대였을 때, 회계사무실에 일하러 갔었습니다. 나는 처음 갖는 내 직업으로 인해서 대단히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여기 저기 일을 좀 했었는데, 지금은 여자친구도 생기고 해서 진짜 직업을 가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직장에 처음 출근했을 때, 회사 매니저가 나에게 일에 대한 지시를 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나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곳에서 지시해 주고 너무 빨리 말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가 할 일에 대한 대략을 이야기해주고는 나 스스로 하도록 하고는 나가 버렸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니저가 분명히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고, 내 처음 업무을 행한 후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랐습니다. 때때로 매니저가 사무실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나에게 다음일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13.8)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가끔씩 아주 잘 할 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때는 엉망이었습니다. 나는 열심히 일했고, 부지런히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처음에 일을 한 그 장소에서 행했던 그 일을 확실히 어떻게 완수하는지를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13.9)
 여러분이 회사나 어떤 기관에서 일을 할 때, 여러분의 업무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전달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 일에 대해서 잘 이해되었으므로 그 일을 할 동안에 확신에 차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일에 대한 정확한 전체 매뉴얼과 지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터에서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회사는 대부분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도움을 주는 감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그 일들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지침을 따르지 않고 일을 게을리하게 되면 그 회사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 (13.10)
 이 일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교회는 성경이라는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라는 관리 감독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지침을 무시하고, 성령이 우리 목회사업에서 빠져 버린다면 결과는 항상 비참하게 나타 날 것입니다. 사태가 더 나빠질수록 성공적인 목회를 하기 위해서 매번 우리는 성경 메뉴얼 대신에 다른 인간적인 매뉴얼을 선택하게 됩니다. (13.11)
 우리는 우리의 지식이나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태도로 성령의 지도를 대신하면서, 피상적인 이상과 기도없이 “목회를 위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자신을 그 판단에 맡깁니다. (13.12)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의 구체적인 지침에서 우리를 떠나가 버리시고, 그분의 뜻에 따라 일하도록 우리를 지도할 성령님께서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분명하고 활기차고, 순수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계획을 버리고 그분의 계획을 따르면 됩니다. 지금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의 품속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분의 교회 지도자인 우리 모두는 위대하신 지도자인 하나님의 청사진을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기로 선택만 한다면 우리 교회의 목회사업은 놀랍게 발전할 것입니다. (13.13)
 생각해 볼 문제
 1. 여러분은 탕자처럼 하나님을 떠나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여러분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까요? 여러분의 교회에도 똑 같이 적용해 보시겠습니까? (13.14)
 2. 여러분이 출석하시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지도를 진짜로 잘 따른다고 보십니까? (13.1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