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다
‘낳다’(헬,
겐나오)는 말은
‘출산하다’라는 말과 같다. 이것은 신성의 기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때를 말하는 것이다. 아들이라는 이름은
“만유의 후사”(
1:2)로 장차 오는 세상의 상속자가 되심을 의미하고,
“많은 아들”(
2:10)을 대표하는 이름이었다. 아담의 실패를 만회하고 잃어버린 아담의 기업을 이을 자로 예수님은 이 땅에 출생하셨다. 무엇보다 대제사장의 첫째 요건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인성으로 세상에 출생하신 것이다.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