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발을 두는 곳이 성소라는 일컫는다. 다윗은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
시 132:7)고 말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발을 두시는 곳을 성소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시 99:1, 5). 우리는 시내산의 보좌 모형을 통해서 하늘 성소의 보좌인 떡상을 볼 수 있다. 지상 성소의
“떡상의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는데 ...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출 37:11~12), 삼층 면류관 모양의 장식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왕권을 나타내었다. 또한 네 다리를
“네 발”(foot,
출 37:13)이라고 의도적으로 묘사하여
‘주의 통치’(
시 8:6)나
‘보호’(
신 8:4, 29:5; 느 9:1),
‘이동’ 혹은
‘스랍이나 그룹’(
사 6:2,
대하 3:15)을 연상하게 하였다. 요한은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
계 4:5)을 보았는데 맞은편에 일곱 촛대가 있어서 떡상이 하나님의 보좌인 것을 확증하였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하늘 성소의 보좌(떡상)에 왕과 제사장으로 즉위하셨다(
계 4:4, 5:4).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제사장이 되신 결과로 성령이 부어졌음을 증거 하였다(
행 2:33, 5:31).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 성소의 모형인 시내산의 보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보좌 사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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