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백내장(Cataracts)
 I. 설명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의 혼탁을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흐릿하고 침침하고 희미해지며, 동공 색의 변화가 나타나고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더 낫다든지 또는 안경을 자주 바꿔야 하는 것 등이다. 눈 위에 엷은 층이 있는 느낌이 든다든지 또는 불빛 주변에 고리 모양이나 후광이 생기기도 한다. 백내장은 보통 50세 이후에 나타난다. 65-75세 사이의 반가량이 백내장이 발생하며 75세 이후는 75%의 사람들에게 백내장이 생긴다. (195.1)
 수술은 위험도가 적으므로 추천할만하지만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간혹 수술과정에서 시력을 상실, 감염, 망막분리, 안구출혈, 안압상승, 늘어진 눈꺼풀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백내장을 처음 발견할 때부터 짧은 시간 내에 금방 악화되는 것도 아니고 수술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도 아니므로 흐릿한 수정체를 인조 수정체로 통째로 바꾸는 과감한 수술을 하기 전에 먼 저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치료를 원 없이 다 해본 후에 수술을 결정해도 좋다. 그리고 백내장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세심하게 찾아내어 원인제거를 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도 있다. (195.2)
 II. 원인
 1. 비타민 A, C, E의 결핍은 백내장을 일으킨다. (196.1)
 2. 활성 산소의 유해한 영향으로 백내장 위험이 증가한다. (196.2)
 3. 흡연: 하루에 20개비를 피우면 백내장 발병위험이 2배로 상승한다. (196.3)
 4. 우유나 우유제품 속에 있는 유당(lactose)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단당류(galactose)는 동물실험의 경우 백내장 발병위험을 4배나 더 증가시킨다. (196.4)
 5. 리보플래빈(riboflavin, V-B2와 V-G의 별칭)의 결핍은 백내장 위험을 증가시킨다. (196.5)
 6. 햇볕이나 다른 밝은 빛이 눈에 직사광선으로 들어올 때 백내장을 일으킨다. (196.6)
 7. 환경 온도가 높을수록 백내장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 (196.7)
 8. 여러 가지 약품들이 백내장을 일으킨다(바르비투르산염, 고혈압약, 당뇨약, 항우울제, 정신 치료제(phenothiazines),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 통풍 치료제(allopurinol), 각종 항생제, 항콜린에스테라제(anticholinesterase), 항히스타민제, 파일카르핀(pilocarpine), 골수성 백혈병약(busulfan, myleran), 먹는 피임약, 모르핀, 치주염약, 기타 여러 다른 약들). (196.8)
 9. 만성 알레르기, 머리 염색약, 만성 스트레스, 담배연기나 나프탈렌 같은 좀약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 그리고 해물이나 바다고기와 조개류에서 발견되는 메틸수은(methylmercury) 등에 노출되면 백내장을 일으킨다. (196.9)
 10. 장기적인 탈수현상과 미네랄이 많은 경수를 계속마시는 것은 백내장을 악화시킨다. (196.10)
 11. 설탕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백내장을 악화시킨다. (196.11)
 III. 예방 및 치료
 1. 백내장을 제거하는 것은 수술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그러나 수술이 백내장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이미 생긴 백내장은 더 자라나지 않고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그리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은 길이다. 위의 원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서 체질을 개선해 가면 치료와 예방에 다 도움을 얻는다. (196.12)
 2. 균형진 채식위주의 식사는 항산화제인 바타민 A, C, E가 많이 들어있다. 알약으로 된 비타민보다는 다양한 식품 속에 들어있는 바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견과류, 밀눈, 그리고 해바라기씨 등에 비타민 E가 많고 과일과 야채에 비타민 A와 C가 많다. (196.13)
 3. 항산화제가 많으면서도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채식식사는 항산화제가 많고 고섬유질 그리고 저칼로리 식사 조절이 가능하여 백내장 치료와 예방에 필수적인 조처이다.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