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신 성령님 제 1장 성령의 신성 I.성령은 하나님
 1. 성령을 하나님으로 묘사함
 행 5:3, 4.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24.1)
 베드로는 아나니야의 거짓말을 지적하면서 그것은 성령을 속인 것이요 그것은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베드로는 성령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24.2)
 고전 3: 16, 17.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24.3)
 고전 6: 19, 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24.4)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우리 몸을 “하나님의 성전”이요 또한 “성령의 전”이라고 말함으로써 성령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다. (24.5)
 2. 성령이 삼위 하나님의 한분으로 묘사됨
 침례공식(baptismal formula)에는 성령이 삼위의 한 분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마 28: 19). (25.1)
 또한 사도적 축도(apostolic benediction)에도 성령이 삼위 하나님의 한 분으로 언급되어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고 나와 있다. 사도적 축도는 구약의 제사장의 축복에 그 기원이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여기에는 신약처럼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여호와가 세 차례 언급되고 있어 삼위 하나님을 암시하고 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 (25.2)
 이외에도 성경 여러 곳에는 삼위 하나님이 구별되어 나타나 있다. 이 가운데 몇 구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5.3)
 고전 12:4-6.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25.4)
 벧전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26.1)
 유 1:20, 2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6.2)
 마 3:16-17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26.3)
 행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26.4)
 요 14:16

 “내(예수)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26.5)
 3. 삼중찬양이 나타남(threefold repetition)
 사 6: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26.6)
 계4: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27.1)
 이러한 삼중찬양은 삼위 하나님을 가리킨다고 성경학자들은 말한다.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