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55년 2월 23일 안식일, 사도 요한의 제자로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갑(Polycarp)이 86세의 고령으로 개회 중인 서머나의 경기장에 끌려 나와 화형(火刑)으로 위협받으며, 총독으로부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그는 얼마나 분명한 대답을 했었는가. 「나는 86년간 그리스도를 섬겨 왔는데, 그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한번도 나를 섭섭하게 하지 않으셨으니 내가 어떻게 나의 구주이시요, 주님이신 나의 왕, 그분을 모욕할 수 있겠오」
Ante - Nicene Fathers, vol. 1, 31. 참으로,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
사 26: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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