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란(Qumran)의 금욕 집단에서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강한 의식은 있었지만 그들이 고대했던 메시야에 대한 견해는 분명치 않았다. 어떤 사본들은 그 분파가 백성들에게 생생한 하나님의 계시를 보여 줄 수 있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의 오심을 기대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다른 사본들은
왕같은 제사장의 메시야를 암시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이와 같은 견해를
“삼위 일체적 구세주”(Trinity of Saviors)로 부르도록 한다(선지자, 왕, 제사장). 혁명적인 메시야 시대를 도래케 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력 사용을 옹호했던 열심 당원들(Zealots)은 메시야에 대한 더욱 급진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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