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창조할 때 이 원대한 신격의 이상이 언약 체결자이신
엘로힘 에 의해 표명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음 조상이 타락했을 때 말씀하신 복음의 약속(
창 3:15)을 보면, 이 언약은 궁극적으로 언젠가 회복된 땅에 완전한 인간이 살게 된다는 그리스도의 보증을 그 내용으로 한다. 그 언약은 영원한 과거로부터 영원한 미래까지 미친다. 삼위께서는 자기보다 위대한 자의 이름으로 맹세할 길이 없으므로 자기 자신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복으로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하셨다(
창 22:17). 이처럼
“하나님께서 거짓말하실 수 없는 두 가지 사실” 즉, 언약과 맹세로 인류의 구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셨다(
히 6:10-20). 이 사상은
엘로힘 이란 찬란한 이름의 영광을 발산한다. 그는 위대한 창조자인 동시에 언약 체결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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