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죄의 범위와 제거
 “공의는 단순히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형을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독생자를 선물로 주심으로 이 두 가지 요구조건을 충족시켰다. 그리스도가 인간을 대신하여 죽음으로 그 형벌을 제거하고 용서를 제공했다.”(AG 139). (326.4)
 “십자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은 죄의 창시자이자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의 파멸을 확실히 했다. 사탄이 멸망될 때 악의 유혹을 받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속죄는 결코 되풀이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우주에는 또 한 번의 반역이 일어날 위험이 없어질 것이다. 이 암흑 세상에서 죄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것만이 하늘에서도 죄를 막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지닌 의미를 성도와 천사들이 살필것이다. 타락한 인간은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없이는 하나님의 낙원에 거할 수 없을 것이다”(5BC 1132). (326.5)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인간이 계속하여 죄 가운데 살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제멋대로 범하지 않고 그 무한한 희생을 통해 모든 죄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도록 자기 생명을 바친 예수가 거기 있다”(목사와 복음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61,162). (326.6)
 “우리는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죄와 품성의 모든 결함으로부터 정결케 된다. 우리는 하나의 죄된 성향이라도 버려야 한다.∙∙∙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여할 때 악으로 향하는 유전적 및 배양된 성향이 우리의 품성에서 제거되고 우리는 선을 위해 살아있는 능력이 된다.”(7BC 943). (326.7)
 F. 그리스도인 삶을 위한 교훈
 “우리가 무가치하지만 죄를 짊어질 수 있고 죄인을 기꺼이 구원하고자 갈망하는 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그분 자신의 피로써 모든 죄인을 위해 형벌을 갚으셨다.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고백된 모든 죄를 그분이 제거하실 것이다.”(7BC 970). (326.8)
 “그대의 대속물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대가 지은 죄의 빚을 지불하셨다는 것을 믿는가? 그러나 그대가 계속해서 죄 가운데 살도록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대가 그대의 죄에서 구원받고 그분의 의의 공로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신 것이다.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대의 반역과 죄를 위해 돌아가신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공로를 통해 그분의 율법을 지키려는 그대의 노력을 가납하실 것임을 그대는 아는가?”(RH July 24,1888). (326.9)
 “주의 말씀을 따르고 진리를 붙드는 것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자기를 부정하는 일이다. 그러나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그대가 빛을 보면 빛 가운데서 걸어라 엄숙하고 불변하는 목적이 그대를 사로잡게 하라. 그리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가운데서 그분을 위해 살고 어떤 세속적 동기도 그대를 설득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십계명을 저버림으로 그대의 구주이자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라. 하나님을 위한 그대의 목적을 추구하라. 그러면 그분의 계명에 대한 순종의 길이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는 의인의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H Oct. 9, 1894). (327.1)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투쟁의 생애이다. ∙∙∙의와 불의와의 투쟁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음으로써만 승리할 수 있다. 유한한 우리의 의지는 무한하신 분의 의지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되면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그리고 승리는 하나님께서 값으로 사신 소유의 회복, 즉 영혼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일에 이바지할 것이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55).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