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볼 수 있는 기록에 의하면, 에브라임은 우상숭배자였던 애굽 공주의 아들이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
출 1:8)이 일어나기까지 에브라임이 그의 오만한 측근 연고자들과 더불어 고센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많은 교제를 가졌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므로,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애굽인들과 함께 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므낫세도 같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부조 야곱의 축복 가운데 첫째 자리를 에브라임이 차지했다는 사실은 에브라임의 마음을 교만으로 채우고 그의 생애를 다른 형태로 꼴 지어 나갔을 것이다. 에브라임이 야곱의 축복을 받았을 때는 약 21세였다. 요셉이 에브라임의 자손 3대를 볼 때까지 생존하였으므로, 그는 에브라임에게 오랫동안 아버지로서의 경건한 모본을 보였을 것이다(
창 50:23). 맞도록 갗 닻 낯도록 에브라임의 개인적인 생애에 대해서는 오직 한 가지만이 언뜻 나타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에브라임의 아들들이 원정을 나가, 가드 사람들에게 속한 짐승을 약탈하였으며, 가드인들은 그의 아들들을 죽였다.
“그 아비 에브라임이 위하여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 형제가 와서 위로하였더라”(
대상 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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