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죄의 기원 그리고 하나님이 죄를 처리하시는 방법에 대한 재림교회의 이해는 엘렌 G. 화잇의 글들에 가장 잘 제시되어 있다. 그에 대한 그녀의 이해는〈부조와 선지자〉라는 책의 처음 몇 장에서 개진된다. 그 부분 전체는 죄에 대한 성경의 정보를 설명한 것으로, 성경의 죄 개념에 대한 재림교회의 이해를 대표한다. 이 설명은 아홉 가지 주요 논지로 요약될 수 있다.
(1) 하나님은 사랑이며, 그분은 모든 피조물이 그분을 인정하고 사랑에서 우러나온 충성을 그분께 바치기를 바라신다.
(2) 천사장 루시퍼는 교만과 기만의 행위로써 창조주께만 돌려야할경배를 받고자했다.
(3) 그 결과, 하늘의 특징이었던 완전한 조화가 깨어져 루시퍼와 그의 추종자들은 하늘에서 쫓겨났다. 죄는 루시퍼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4) 세상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아담과 하와를 그의 창조물을 맡은 청지기로 삼으셨는데, 하나님과의 그들의 긴밀한 관계가 그분의 계시된 뜻에 대한 그들의 순종에 달려있다는 조건 하에 그렇게 하셨다.
(5)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 반역하고 그들의 독립을 선언했다.
(6) 부패와 죽음을 포함하는 모든 결과와 함께 죄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7) 곧바로 하나님은 지구를 창조하기 오래 전에 세우신 계획, 곧 그분의 아들이 죄를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드림으로 타락한 인류를 구속할 계획을 선포하셨다.
(8) 아들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용서와 영생을 얻을 것이다.
(9) 하나님은 천년기 후에 예수의 재림과 결부된 종말론적 심판에서 죄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고새 하늘과새 땅을설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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