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타락 기사를 통해 아담과 하와에게 일어난 죄의 결과가 즉각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순결성을 잃었다. 두려움, 수치심, 죄책감이 그들을 사로잡아 그들이 전에 가졌던 특권곧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나누던 친교를 누릴 수 없었다(
창 3:8-10). 아담과 하와는 죄의 대가가 막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을 차단하여 그들이 분리와 소외의 상태로 들어갔고 그것을 후손에게 물려주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죄 사함을 위해 무죄한 피가흘려졌고(
21절) 그들과그들의 후손을 위해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는 진리가 세워졌다. 순결과 조화를 위해 계획된 아담과 하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고, 비판과 흠잡기의 씨앗이 싹텄다(
창 3:12). 기쁨이 되어야 했을 일도 고역이 되었다(
19절). 자녀를 낳고 부모가 되는 일은 하나님의 창조 활동에 기쁘게 참여하는 것이 되도록 계획 되었으나 산고의 원인(
16절)이 되고 형제가 형제를 대항하여 일어남으로 슬픔의 근원이 되었다(
창 4:8-10). 순종하면서 영원히 살도록 창조된 두 사람은 죽어야했고(
5:5), 죽음이 온 인류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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