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죄책과 모염으로서의 죄의 개념에 덧붙여 불결과 부정의 개념을 말한다 예루살렘의 거민들이
“죄와 더러움”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슥 13:1). 구약의 성소 봉사 전체는 이스라엘에게 생긴 집단적 및 개인적 죄와불결과 부정을 처리해야 했다. 신약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다고 말한다(
롬 1:24). 다시 사도는 성적인 죄를
“부정과 불법”으로 말하면서, 새로 침례 받은 신자들에게 이런 부정과 불법에서 돌아서서
“의와 거룩함에 이르”라고 권고한다(
롬 6:19).
데살로니가전서 4:7, 8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이를 무시하고 부정한 행위에 빠지는 자는 누구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살전 4:7-8). 개인과 공동체를 오염시키는 죄의 심각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죄와 불법과 부정 같은 용어들은,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분리시킬 뿐 아니라 화목과 구속을 이루는 과정에서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요일 1:7; 참조 성소 I. 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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