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리스챤들이 우리 시대의 음주 문제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이제 느낄 수 있다. 취하게 하는 물질의 도덕적, 신체적인 악영향에 관하여 확실하게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이유이고, 또 한 가지는 성경에 고등 비평 방법이 적용되고 나서 성경의 권위가 급격히 하락된 결과로 인해서 생긴 현상이다. (22.1)
갈수록 많은 교회들이 절대 금주의 원칙을 버리고 적당론자들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렇지만, 적당론은 수백만의 사람들을 부적당한 음주로 인도하는 첫번째 계단인 것이다. 그것은 알코올이 사람의 자제력을 감소시켜서 습관을 형성하여 주는 마약이기 때문이다. (22.2)
적당론 견해를 견고히 하기 위하여 성경이 오직 한 가지 포도 음료만을 알고 있었다는 “한 가지 포도 음료 이론”을 주장하여, 술은 적당히 즐겁게 마시도록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성경에서 포도 음료를 정죄하는 것은 술의 종류가 아니라(즉 알코올 성분인지) 마신 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22.3)
적당론자들의 이 입장이 전 세계 수 백만 크리스챤들에게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둘 때, 성경이 주정 음료에 관하여 가르치는 바가 매우 면밀하게 연구되어야만 한다. 성경과 역사상에 있어서 관련된 단어들의 의미를 살펴보고, 구약성경, 예수의 교훈과 생애, 그리고 사도들의 훈계에 나오는 주정 음료에 관한 귀절들을 차례로 검토할 것이다.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