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것은, 역사 가운데 어떤 왕도 이러한 놀라운 기대를 성취시키지 않았으며 또 성취시킬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림하시는 구세주이신 왕에 대한 기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러한 소망이 인간적인 왕의 주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당신의 왕국을 건설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왕의 모습에 대한 이상화는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
히 1:1) 가운데 하나를 대표한다. 당시에는 쉽게 이해되었던 인물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구주이신 왕의 미래 강림에 대한 백성의 믿음을 북돋는 데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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