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성소 (재림교회 신학의 심장) 제 1 장 구속과 회복의 은유1):시종일관(始終一貫)갈바리를 바라봄
 우리는 유월절이 의미를 안다.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7). (36.4)
 이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는 왜 이스라엘 백성이 희생 제물을 진영 밖에서 불살랐는지 안다.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히 13:11, 12). (36.5)
 고대의 제사 제도가 그 자체를 넘어서 우주적인 실체를 가리켰다는 뚜렷한 증거가 히브리서에 나타나는데, 이어지는 장(章)들에서 이따금씩 살펴볼 것이다. 히브리서가 없었다면 여전히 우리는 어둠 속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7.1)
 고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이 모든 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우리는 하늘 이편에서 확실히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 8:56)라고 말한 대로, 그들 중 대다수는 별로 정교하지 않은 의식(儀式)을 통해서도 믿음으로 오실 메시야를 인지한 아브라함만큼은 알았을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37.2)
 근본적인 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하나님은 고대의 성막 성전과 그 의식들이 이스라엘과 우리를 위한 교육적 장치가 되기를 바랐다는 점이다. (37.3)
 참고
 1) 여기서 나는 은유라는 용어를 넓은 의미에서 비유, 상징, 표상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다.

 2) 이 용어는 “첫 복음”을 의미하며, 전통적으로 이해하는 바와 같이 창세기 3:15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직접 복음을 선언하신 것을 가리킨다.

 3) 레위 지파는 이미 정소 사면을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진영 배치 목록에는 언급되지 않았음을 주목하라. 12라는 중요한 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요셉 지파를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나눴다.

 4) 이 표현은 “숨겨지신 하나님”을 의미하며,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사 45:15)라는 말씀을 상기시킨다.

 5) 「개정표준역」과 「새미국표준성경」의 민수기 11:4을 참조하라.

 6) 엘렌 G. 화잇, 부조와 선지자(Mountain View, CA: Pacilic Press Pub. Assn., 1890), 364.

 7) 나는 이 기본적인 통찰을 A. F. 밸린저에게서 얻었다. Adams, The Sanctuary Doctrine, 279, 280을 참조하라. 고대 셈족들 가운데 있었던 태양숭배 행습에 관한 증거를 보려면, 예컨대 신명기 4:19; 17:3; 열왕기하 21:3, 5;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 ed. George A. Buttrick(New York: Abingdon Press, 1962), vol. R-Z, 462, 464 등을 참조하라.

 8) 실례를 위해 레위기 1~4장을 참조하라.

 9) 나는 사무엘상 7:7~9 이것에 대한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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