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십자가 (안식일의 신앙의 의미) 제 4 부 안식일 신앙의 한 작은 주장 제 1 장  그리스도인은 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한 축복들이 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게”(계 22:14) 된다 하였다. 안식일 언약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사회적 생명나무의 열매에 참여하는 특권이 부여된다. 자식을 낳고 자식을 키우는 생명의 삶이 주어진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특권이 부여된다. 하나님의 성에 들어가 사는 특권이 부여된다. 그런가 하면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어 주님의 명령에 불순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두운 “성밖이 있으리라”(계 22:15) 하였다. “집밖 어두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마 8:12) 하였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롬 6:23) 하였다. (436.1)
 안식일은 하나님이 엿새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신 날이다
 출애굽기 31장 13-17절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를 말씀하셨다. 첫째로 안식일은 하나님이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하는 너희 대대의 표징이기 때문이라”(출 31:13)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무릇 이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라”(출 31:14)고 하셨다. 이 거룩한 제칠일 한 날을 전적으로 헌신할 만큼 이 거룩한 언약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그 날에 딴 “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출 31:15)고 하셨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기를 “이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안식일에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영원한 표징”일뿐만 아니라 “나 여호와가 엿새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출 31:17)고 하셨다. 이는 창세기 2장 3절의 말씀의 반복이시다. 창 2장 3절에서 이르시기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하셨다. 하나님께서 제칠일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신 까닭은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칠일을 쉬어 평안하셨기 때문이다. (436.2)
 이것이 제칠일이 안식일이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제칠일 안식일을 기억해서 거룩히 지켜야 하는 날이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제칠일이 여호와께 거룩한 날”(출 31:15)이기 때문이다. (437.1)
 일요일을 배척하는 이유
 세상 이치에서는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것이기”(롬 6:16) 때문에 일요일을 배척해야 한다. 일요일을 지킨다면 일요일을 명한 자의 종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안식일의 주인을 기피한다는 뜻이 되겠지만, 일요일을 지키면 일요일의 주인을 받아들이고, 일요일의 주인에게 속한 자가 된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일요일은 “거짓말을 좋아하고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계 22:15)의 작품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함께 “성밖으로 쫓겨날”(계 22:15) 운명을 맞을 자의 속임수라고 믿기 때문이다. 거짓말의 원조는 “큰 용이라고도 하고 옛 뱀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사단이라”(계 12:9)고 성경이 지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안식일을 저버리고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의 말을 쫓으면 옛 뱀의 운명을 함께 맞이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하늘에 있는 생명나무로 나아가지 못하고 성밖 어둠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