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의 성소론 제 9 부 대심판에서 예수님과 함께 (죄의 낙인으로부터의 자유) 41. 그리스도의 봉사의 종결 (이 모든 것을 하시는 그리스도)
 우리는 하늘 법정과 대치되는 세상 법정의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예증을 들려고 시도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성경적인 묘사를 혼동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단은 심판의 참된 특성을 곡해시키기 위하여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하늘의 실체에 대한 개념 속에 이러한 인간적 관념들을 주입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527.9)
 하나님의 사법 절차와 지상의 법체계 사이에 있는 차이점은 낮과 밤의 차이와 같다. 자애스러운 하늘 재판관과, 그분께서 심리하시는, 그분의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동참하는 하늘 법정과, 비인격적이며 냉담한 지상 법관, 그리고 낯선 사람이 법정에 등장하는 지상 법정 사이의 관계는 비교될 수 없다. (528.1)
 아버지 하나님은 하늘의 심판에서 그분의 자녀들의 재판을 주재하신다. 그 분은 나의 주재 재판관이시다. 그분은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셨으며, 이것은 그분이 우리의 연약한 마음들을 친히 아시고,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려 함이었다. 예수께서는 모든 인류가 이제껏 저지른 모든 죄를 위한 값을 한 번에, 모든 사람을 위하여, 영원히 지불하셨다. (528.2)
 그리하여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사건들을 판결하도록 동정적이고 이해심 깊은 예수님을 임명하신다. 예수께서는 그의 형제 자매들의 소송을 판결하도록 위임받은 나의 판결 재판관이시다. 그는 우리와 하나가 되기 위하여 하늘의 모든 특권으로부터 자신을 비우셨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우리의 삶에 대하여 설명해야 할 것이므로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세 재판관과의 관계를 확립시켜야 한다. (528.3)
 우리의 이해력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몇 가지 중요한 질문들을 자문해 보자.

 지금 나와 영원한 재판관들 사이에는 어떠한 혈연 관계가 맺어져 있는가?

 주재 재판관이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신가? 판결 재판관이 나의 인정 깊은 맏형님이신가?

 성령께서는 매일의 나의 마음을 지배하는 나의 인도 재판관(guiding judge)이신가?

 그분께서 하나님의 거듭난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나를 도우셨는가?

 나의 아버지께서 진실로 사랑하는 아들을 나를 위해 죽으시도록 주셨는가?

 개인적으로?

 나는 이것을 경험으로 아는가?

 나의 맏형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하여 그의 생명을 버리셨는가?

 나는 이것을 나의 전심령으로 믿는가?

 내 마음속에서 이것을 증거하는 성령을 믿는가?

 영존하시는 세 분께서 정죄에서 나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것이 있는가?

 다른 어떤 생각나는 죄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왜 그것들을 기도로 아뢰지 않았던가? (528.4)
 예수께서는 내가 범한 모든 죄의 모든 값을 치르셨는가?

 나는 이것을 사실로 알고 있는가?

 나는 그분의 용서하심과 죄를 극복하기 위한 이 은혜를 받아들였는가?

 그분께서는 나를 돕기 위하여 그분의 성령을 보내셨는가?

 나는 생애 속에서 그분의 변화시키는 능력의 임재를 증거할 수 있는가? (528.5)
 우리가 이 질문들이 의미하는 모든 것을 진실로 믿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심판에 접근해야 하는가? 그것이 사랑하는 가족 문제가 아닌가?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 (528.6)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해 있는가?
 나는 심판에 대한 다음의 사실들을 믿는 나의 믿음을 확증할 수 있는가? (528.7)
 나의 아버지는 주재하신다. 나의 형님은 판결하신다. 그분은 나에게 무죄를 선고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셨다. (528.8)
 나의 형님은 나의 변호사이시다. 그는 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그의 생명을 다해 나를 사랑하신다. 그는 나를 대신해 죽으셔서 내가 초래했던 모든 빚을 지불하셨다. 그분은 나의 대적을 온전히 패배시키셨으며 나에게 향했던 모든 비난들을 맡으셨다. 그는 나를 고소하는 자에게 맞서는 나의 신실한 증인이시다. 나의 형님은 내가 그에게 고백한 모든 죄를 영원히 용서해 주셨으며 그 모든 죄의 기록을 가로질러 용서의 인을 찍으셨다. 그분은 나의 참회의 기록까지도 가지고 계시는데, 이는 그가 나의 눈물을 병 속에 담아 두셨기 때문이다. 그 분은 나의 대적에게 반박하지 못할 증거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나의 형이며 옹호자인 그분은 아버지의 법정에서 한 번도 패소하지 않으셨다. 축복의 삼위께서 죄인을 구원하고자 하는 노력 가운데 실패했던 적이 있었던가? 혹은 죄인들이 하늘의 대책을 거절하기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잃어버려졌는가? 내가 심판에 대하여 기뻐하거나 애통해 하는 것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나의 답변들에 달려 있다. (529.1)
 어떠한 지상의 법정도 이러한 하늘 재판정과 비교될 수 없다. 지상의 재판관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해 관계의 차이로 인해 그 자격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들은 그들이 심리하는 소송들과 너무 깊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 법정의 재판관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범죄자들에 대하여 온전한 이해를 갖기 위하여 몇 천년을 일했으며 그들 사건의 귀추에 대하여 가급적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심판관 예수께서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취하기까지 하심으로 인류가 육욕을 통하여 세상에 만연해 있는 부패로부터 벗어나서 그분의 신령한 본성에 참여하는 자들이 될 수 있게 하셨다. 하늘 재판관들이신 삼위의 가장 큰 기쁨은 그들이 심리하는 범죄자들을 면죄해 주는 것이다. (529.2)
 마지막 심판을 위한 준비
 심판을 준비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고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그분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의 대제사장께서는 이 감동적인 복음 진리를 겟세마네 이 전에 드린 위대한 중보의 기도 속에서 강조하셨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1~3). (529.3)
 모든 것이 말해지고 행해졌을 때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는 축하하기 위하여 심판이 축제가 될 것이다! (529.4)
 타자를 치는 동안 나는 실수를 한다. 다시 읽다가 그것을 발견할 때 나는 즉시로 그것을 수정한다. 잘못된 철자들은 그 위에 바른 철자들을 새롭게 칠 때 마술처럼 사라져 버린다. 오류들은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그것들은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그 단어들은 빛으로 고쳐졌다. 나는 내일의 그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내가 컴퓨터를 작동시킬 때 오늘과 같은 실수들을 다시 범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들이 미래에 나를 괴롭히지 않을 것을 안다. (529.5)
 왜냐하면 그것을 해결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분의 의의 옷으로 나를 덮으실 때, 나의 옛 생애는 사라져 버리고 새 생애의 기록이 이 세상의 빛이신 분에 의해 새롭게 기록된다. (530.1)
 기독교인로서 나는 잘못을 범한다. 기록하는 천사들이 그 실수의 목록들을 세심하게 모든 발생 원인과 상황, 모든 생각과 마음의 의도들을 기록한 내용과 함께 보관한다. 그러면 모든 하늘의 존재들이 나의 마음의 변화를 위해 근심스럽게 일하며 내가 회심할 그 순간을 기다린다. 성령께서는 나에게 자복하도록 설득하시며 그렇게 하도록 나를 도와줄 은혜를 마련하신다. 나의 옹호자께서는 즉시로 하늘 성소에 있는 그분의 피로 “영원히 용서받음”이라고 기록하신다. 그러나 나의 대적은 나보다 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백한 죄에 대하여 여전히 죄가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는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나를 용서하셨음을 잊게 하여 낙담되고 죄의식을 느끼도록 이끌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러나 그때 성령께서 나의 구주께서 진실로 단번에 모든 죄에 대하여 나를 용서하셨다는 믿음을 소생시킨다. 그분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나의 기쁨은 생명으로 뛰어 오른다. 나는 의롭게 되었다! (530.2)
 은혜의 시기의 끝
 그분께서 성소의 뜰과 성소에 마련하신 수단들을 통하여, 구세주의 은혜가 나에게 힘을 주어 나의 기록들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한 나는 심판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제까지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영원에 대하여 최종적인 결정을 한 어느 날 나의 아버지는, 당신께서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10억년 연장한다면 한 사람도 그들의 구원을 위한 당신의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아시고 인간의 집행 유예에 끝을 선언하실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거룩하고 의롭게 되든지 혹은 타락하고 불의 하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아버지는 이 사실을 기록하신다. 각 남녀들이 매일 내리는 결정에 의거하여 심판의 평결이 내려진다. (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