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전 조사심판의 성경적 기초 맺는 말 제35장 종합적인 정리
 다니엘 7장의 주요 초점은 하나님을 반대하고 그 백성을 핍박 할 악한 종교 세력인 “작은 뿔”이다 재림교회는 이 작은 뿔이 중세의 교황권을 대표한다고 본다. 다니엘 7장의 이상에서 작은 뿔의 행동은 이 세상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투쟁의 해결은 하늘에서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둘러선 가운데 하나님께서 진행하시는 심판의 형태 속에서 나타난다. 이 심판은 작은 뿔로 대표되는 배도한 종교 세력을 정죄한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을 신원하고 이 세상의 왕국들을 “인자”와 그의 백성에게 넘긴다 이것은 선과 악의 투쟁 즉 대쟁투와 그 해결의 축소판 그림이다. 이것 역시 신정론의 예다 (428.2)
 다니엘 8장.
 다니엘 8장의 작은 뿔은 동일한 악한 종교 세력을 대표한다. 지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것에 더해서 8장의 뿔의 공격은 “군대의 주재”인 그리스도까지 뻗어나간다. 그리고 뿔의 특별한 공격은 하늘 성소의 주재와 인류를 죄로부터 구하려는 그분의 계획에 대한 것이다. 재림교회는 이 뿔을 전통적으로 교황권으로 해석하였다. 그 세력은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저해하는 교리들을 견지하고 있다. 나는 이 해석에 동의한다. 그러나할말이 더 있다. (428.3)
 계시록 12장에서 다니엘 7, 8장의 작은 뿔 뒤에는 사단 자신이 있음을 우리는 발견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공격의 특별한 초점이다. 그의 주요 전략 중 하나는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시록은 사단을 “형제들을 참소하는 자”(계 12:10)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백성이 영생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하는 사단의 비난은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봉사하고 있는 구원의 계획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결국 그것은 하늘 성소에 대한 공격이다. 그런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다니엘 8장 11절은 예언하였다. (428.4)
 다니엘 8장 14절은 이 문제의 해결을 가리킨다. 그 예언은 하나님의 하늘 성소가 “정결케 되고,” “옹호 받으며,” “의롭게 될” 때가 온다고 말한다 히브리어 니츠다크를 어떻게 해석을 하는가에 따라 번역이 세 종류로 나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번역은 “옹호를 받는다.”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니엘 7장의 심판과 가장 잘 맞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성도를 옹호한다. 성소에 대한 뿔의 공격은 하나님의 백성이 영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사단의 비난을 포함하기 때문에, 그 해결은 반드시 그들이 하나님의 호의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백성을 옹호해야 한다. 물론 7장에서 심판의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을 옹호하는 것이다. 다니엘 7장의 예언에서 심판이 다니엘 8장의 예언 속에서의 성소 정결과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두 사건은 같은 과정의 두 다른 측면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429.1)
 심판을 통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옹호는—다니엘 8장에서는 성소의 “정결”이라고 부르는데—최고급의 신정론이다. 레위기의 속죄일의 기능도 그러하다. (429.2)
 다니엘의 속죄일
 다니엘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성소를 정결/옹호하는 것은 레위기의 속죄일의 하늘 원형이라는 중요한 증거가 있다. 나는 여러 이유들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신정론은 레위기와 다니엘이 연결되어 있다는 중요한 증거 중 하나다. 왜냐하면 레위기 16장다니엘 7, 8장은 죄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7장의 심판 장면은 속죄일과 너무도 유사하다. 레위기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보좌를 대표한다 다니엘에서 하나님이 보좌에 앉으신 것을 본다 지상 성소의 언약궤 위에 두 그룹이 있는 것은 심판 때에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대표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이라고 생각하는 인자는 보좌에 가까이 나온다. 그것은 속죄일에 지성소 안의 언약궤로 대제사장이 가까이 오는 것을 상기시킨다. (429.3)
 또한 다니엘 8장에 속죄일의 중요한 증거가 있다. 첫째, 이 장은 작은 뿔의 반역을 취급한다. 사단이 그 뿔 뒤에 있다 그리하여 다니엘 8장은 악의 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과정의 중요한 부분을 묘사한다. 이것이 신정론이다. 그리고 지상 성소의 속죄일은 무엇보다도 신정론에 관한 것이다 또한 7장의 짐승들과는 달리 3-8절의 수양과 염소는 성소의 동물이다. 사실상 두 수양과 두 숫염소가 속죄일에 사용되었다. 또한 8장 14절의 성소 정결은 7장의 역사적 윤곽 안에서의 심판처럼 8장의 역사적 윤곽의 같은 시점에서 발생한다. 그리하여, 7장의 심판이 하늘의 속죄일 장면이라면 8장 14절의 성소 정결/옹호 역시 그러하다. 또한 8장의 작은 뿔의 성소 공격은 13절에서 페샤 즉 반역의 죄라고 불렸다. 그리고 속죄일은 레위기의 제사의 사이클에서 페샤 죄가 다루어지는 유일한 때다. 끝으로, “정결케 되다”로 번역된 다니엘 8장 14절의 단어와 레위기 16장의 단어는 서로 다르지만 구약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학자들은 이 두 히브리어 단어들을 동일한 그리스어 단어를 사용하여 번역하였다. (430.1)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 정결/옹호는 하늘의 속죄일로 이해될 수 있다. (430.2)
 연—일 원칙
 다니엘 7, 8장은 각각 어떤 기간을 포함한다. 다니엘 7장 25절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기간이 있으며, 그것은 계시록 12장 6절에서 1260일로 재해석된다 다니엘 8장 14절에는 기간이 2300 저녁과 아침이다. 모든 해석자들이 저녁과 아침을 날로 계산한다. 그러나 이 “날들”을 해석하는 방법은 우리가 이상 전체를 어떻게 보는가에 달려있다. 다니엘 7, 8장의 이상들이 고대에 성취되었다고 이해하는 사람들은 1260일과 2300일을 문자적으로 해석한다. 그들은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다. 날들을 해들로 해석하면 그들이 가정한 성취의 시대를 수 세기 넘어가는 때까지 연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260일과 2300일을 연—일 공식을 따라 해석한다. 연—일 공식에서는 상징적인 하루가 실제로 일 년을 대표한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주요 이유들 중 하나는 이런 방법으로만 이런 기간들이 우리의 역사적 방법에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해석방법은 예언들이 세계 역사의 수 천 년에 걸쳐있는 것으로 본다 게다가, 예언연구가들은 이천 년 이상 다니엘의 예언을 해석하면서 연—일공식을 사용하였다. 날을 해로 사용하는 기본적인 개념은 그 이전 이천 년 간 유대인의 생각 속에 들어 있었다. 그러므로 연—일 공식은 새로운 것도 아니며 이상할 것도 전혀 없다. (430.3)
 1,260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1,260일이 서기 538년 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가 교황을 기독교회의 머리로 임명한 때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그 기간은 1798년까지 계속된다. 그 때 교황이 투옥됨으로 유럽의 제국들 위에 수백 년 동안 군림하던 바티칸의 정치적 권력이 끝났다. (431.1)
 2,300일.
 우리는 2,300년의 계산을 다니엘 9장에 근거하여 한다. 8장은 2300일에 대한 설명을 하려던 차에 다니엘이 아파서 가브리엘이 이상에 대한 설명을 멈추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 때문에 다니엘은 그 신비로운 기간에 대한 관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니엘 9장은 몇 해 후에 유대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할 때에 대한 다니엘의 간절한 문의에 대한 대답으로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다시 나타났다. 그는 선지자에게 칠십 이레를 유대인들을 위해 “잘라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무엇으로부터 잘라내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재림교회는 그것이 다니엘 8장의 2,300일로부터 잘라낸 것이라고 줄곧 말해왔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 이상 중에서 아직 설명되지 않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431.2)
 칠십 이레.
 연—일 공식에 따라 칠십 이레는 490년을 말한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그 기간의 시작을 위한 구체적 사건을 전한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은 자가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지날” 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단 9:25). 간단한 계산을 하면, 7이레 더하기 62이레는 69이레다. 총 483일이며, 연—일 공식에 의하면 483년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이닥사스다의 영으로부터 27년의 그리스도의 침례까지가 정확하게 483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70이레 예언은 연־־일 공식의 타당성을 확인한다. 또한 그것은 다니엘 8장 14절의 2,300년의 기산점(起算點)을 제공한다. 70이레가 기원전 457년에 시작되었으므로, 2,300년도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고, 1844년에 마치게 된다 다니엘 7장 25절의 1,260년의 끝난 후 50년도 되기 전이다! 오직 하늘의 하나님께서만 기간을 말하는 두 개의 예언들(2,300일과 1,260일)을 천년의 기간을 두고 시작하게 하셨고, 오늘날 우리 시대의 50년 안에 둘 다 끝나게 하실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432.1)
 다니엘의 예언들을 이렇게 이해함으로, 예수님의 침례로 정확한 시간에 이것을 확인함으로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의 정결/옹호는 1844년에 시작했다는 재림교인들의 입장이 정당한 이유를 얻게 된 것이다. 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 정결이 7장 9, 10절의 심판으로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같은 시간에 오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심판이 1844년에 시작되었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심판을 조사심판이라 부른다 레위기의 종교력 상의 다양한 연례 절기들과 원형의 성취 시간 사이의 유추에 기초하여 우리는 그것을 1844년10월 22일까지 좁혀 들어간다. (432.2)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