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이 그러한 극적인 방법으로 나타났었지만, 백성 가운데 많은 무리들은 여전히 반항자들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판결에 반역하며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대하여 불평을 계속했다. 그분의 사법적인 임재를 알리는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성소에 나타났다(
민 16:41~45). 쉐키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이므로 모세와 아론에게 진영에서 떠나도록 경고했다. 이것은 또다시 이 두 지도자에 대한 시험으로, 그들이 이기적인 무관심으로 반역자들을 그 운명에 버려 둘 것인지를 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즉시 형에게 향로를 취하도록 재촉했으며, 이번에는 바른 숯과 향을 가지고 운명이 결정된 백성들을 위하여 중재했다. 대제사장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서서 자비를 탄원하였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미 내리기 시작했던 재앙이 그쳤다(
민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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