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시편 8편에서 창조 세계를 바라보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 8:4-5). 개역성경은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다고 번역했지만 히브리어 본문
‘메아트 메엘로힘’(מְּעַט מֵאֱלֹהִים)의 문자적 의미는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이다. 이것은 시편 기자가
창세기 1:26-27에 근거한 것이다.
21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는 큰 영광과 존귀를 받았다. 이 영광은 비교급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한하신 창조주—왕의 도덕적 성품을 반사하며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왕 같은 동역자, 하나님의 왕족으로 창조되었다.
22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영광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것보다 더한 영광은 하나님이 죄로 연약해진 우리의 몸을 취하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