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학자, 교수, 총장, 연합회장 등 다양한 직책과 임무를 맡으셨던 故 신계훈 목사님은 어디에나 부름을 받는 곳이면 달려가 열정을 다해 헌신하셨습니다. 그러나 고인의 호칭 중 가장 널리 불리워지는 호칭은
‘목사님’일 것입니다. 어디에서 어떤 직책을 가지고 일하든지 그는 존경받는 목사님이었습니다. 일선 교회에서 성도들을 섬길 때와 학생들을 가르칠 때나, 대학 총장으로 그리고 한국교회의 지도자로서 행정을 할 때에도 고인은 영락없는 양을 돌보는 목자였습니다. 섬기는 지도자로서의 그의 행적은 그를 기억하는 성도들과 삼육대학교를 거쳐 간 수많은 졸업생들의 기억 속에 귀한 모본이 되고 있습니다.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