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도구라는 사실을 인식했다. 그들은 성령에 대한 시험을 위하여 말씀과 성령의 연결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고백했는데, 그 이유는 많은 거짓 영들이 신성한 권위를 주장했기 때문이다(참조
요일 4:1; 2:18). 이런 견지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
엡 6:17, 강조 첨가)이라 불렀다. 이 은유는 말씀과 성령 사이의 확고한 관계를 가리킨다. 일찍이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예수님의 말씀은 성서적 기별,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일에도 적용된다. 엘렌 화잇은 이렇게 설명했다: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