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와 관계된 유일의 부정한 동물인 해달의 가죽으로 만든 제일 바깥 덮개는,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죄인과 같이 되셔야 했음을 암시하였다. (18.2)
9. 성막이 사막의 모래땅 위에 세워졌을 때, 그것은 어떤 기초 위에 놓여졌는가?
출 26:19, 21, 25.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이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은받침 마흔을 이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그 여덟 널판에는 은받침이 열 여섯이니, 이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18.3)
출 30:12-16.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받은 각 사람은 그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 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18.4)
민 3:45-51.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 칠십 삼 인이 더한즉, 속하기 위하여 매명에 오 세겔씩 취하되, 성소의 세겔대로 취하라.∙∙∙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대로 일천 삼백 육십 오 세겔이라.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느니라.”(19.1)
출 38:25-28. “조사를 받은 회중의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 달란트와 일천 칠백 칠십 오 세겔이니, ∙∙∙ 일천 칠백 칠십 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19.2)
민 1:45, 4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그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가 이스라엘 중에서 다 계수함을 입었으니, 계수함을 입은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 명이었더라.”(19.3)
【참고】 “정련한 은”은 “순종”을 상징한다(선지자와 왕, 396). 완전한 순종을 표상하는 속전은은 성막의 기초였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벧전 1:18, 19)임을 안다. 참된 성막과 그것이 나타내는 바 모든 것들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에 기초하고 있다. (19.4)
제 4 절 성막의 뜰과 두 칸
10. 지상 성막은 세 개의 주요 부분들로 나뉘어 있었다. 그것들은 무엇인가?
히 9: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20.1)
계 11: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20.2)
【참고】 “번제단은 바깥 뜰에 있었고, 그 뒤에는 성막이 있었는데, 그 안은 화려한 휘장으로 칸을 막아, 앞 칸을 성소, 뒷 칸을 지성소라 일컬었다. 그리고 성소로 들어가는 데도 그와 같은 휘장이드리웠다”(각 시대의 대쟁투, 下권, 175). (20.3)
11. 성막의 처음 두 부분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었는가?
히 8:4, 5.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20.4)
히 10:1, 2.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20.5)
【참고】 “성소의 봉사는 날마다의 봉사와 해마다의 봉사의 두 부분으로 되었다. 날마다의 봉사는 성막의 뜰에 있는 번제단과 성소에서 수행되었고, 해마다의 봉사는 지성소에서 있었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62). (21.1)
【참고】 “이런 것은 연중 매일 진행되는 봉사였다. 이와같이 이스라엘의 죄가 성소로 옮겨져 성소가 더럽혀졌으므로, 이 죄를 제거할 특별한 일이 필요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성소와 지성소 각 칸을 위하여 속죄하라고 명령하셨으며, 제단에 관하여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 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레 16:19)하셨다. 일년에 한번 대속죄일에 그 제사장은 성소를 정결하게 하기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갔다. 지성소에서 거행된 이 봉사로 연중 일체의 봉사를 완결하였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66).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