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Ⅵ. 성령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35. 하나님과 연결되어 계속 유지하라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성경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의 구주로부터 모든 좋은 것들이 이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123.1)
 라디오는 한 때 세상과 연결되는 가장 인기있는 수단이었습니다. 라디오는 주파수를 가지고 공중의 전파를 잡아내는 전자부품을 가진 한 상자입니다. 라디오는 인터넷이 나오자 인기를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여전히 온 세상의 라디오 방송국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123.2)
 각 라디오 방송국은 각자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방송을 듣기 위해 안테나를 확장시키면 안테나는 지나가는 전자기적 에너지를 잡아서 듣게 되는 것입니다. 라디오를 틀면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모든 방송중에서 여러분이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라디오 안에 있는 전자부품이 방송을 듣게 해 줍니다. (123.3)
 이 세상은 라디오를 틀면 수많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전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성령께서도 자신 만의 주파수를 가진 방송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틀기만 하면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123.4)
 성경
 성경이 여러분의 라디오를 틀면 성령님과 연결될 수 있는 방송국입니다. 성경은 신비스러운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기술책도 아니고, 성경이 목적하는 바를 사람이 그 어떤 것으로 증명할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성령께서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123.5)
 성령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구원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을 배울 수 있고, 자신의 존재가치의 열매를 가짐으로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데 시간을 보내는 방법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123.6)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삶을 살도록 유혹을 받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 이니라”(마 4:4) 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적인 적용 없이는 사단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123.7)
 나는 항상 성경을 지니고 다닙니다. 이 성경은 옛날 고전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내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교훈이 들어있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이 내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하늘 아버지께서 나을 위해서 영원히 살 집을 준비하신다고 알려줍니다. 우리는 성경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음과 같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 1:14 ). (123.8)
 우리는 복음기별을 받아들임으로 놀라운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진리를 지키라”고 하시는 기별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 일은 우리 스스로 무언가 하려고 한다면 어려운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혼자서 할 일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해야 된다고 성경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123.9)
 성령께서는 항상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즐겨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 16:13). “우리는 성령에 의하여 직접 가르침을 받을 때까지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수 없습니다. 단순한 인간의 가르침으로 되지 않고, 우리 교사들이 간단하게 가르칠 문제도 아니며, 오직 성령께서 진리의 풍성한 이해력으로 바르고 정확하게 우리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결코 사람을 하나님 자신이 저자이신 성경과 반대되도록 인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123.10)
 내가 성경을 읽음으로 구속의 계획을 나에게 더욱 더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나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모든 활동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나는 우리를 끊임없이 하나님 아버지께 인도하시기 위해 성경에 영감 (딤후 3:16)을 불어넣어 주신 성령님을 인정합니다. (123.11)
 기도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그 연결을 성령님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를 도우는 또 다른 도구는 기도입니다. (123.12)
 나는 내가 겪고 있는 모든 인생의 문제들에 관해서 하나님께 기도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만 우리의 관심이 집중되게 됩니다. (123.13)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곧 바로 제자들이 기도와 간구를 계속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행 1:14). 초기 기독교회의 성도들은 함께 모여서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불행히도 오늘날의 우리 교회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기도보다는 다른 일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대 교회의 현상같이 보입니다. 기도는 의례적인 교회예배의 한 순서로 채워지는 것 같이 보입니다. 기도가 기독교의 한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이래로 우리는 기도를 예배의 한 순서에 포함시켜 버린 것입니다. (123.14)
 우리의 기도는 순진하고, 부지런하고 열렬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실제적인 경험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123.15)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제자들은 기도를 통하여 그러한 약속에 대한 성취를 열렬히 찾았으며, 그들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부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성령 받기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을 세상과 다르게 할 뿐 아니라, 그들 후에 있을 후 세대 수백만의 사람들을 변화시켰던 것입니다. (123.16)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나는 내가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10대의 두 딸이 있습니다. 매일 나는 이 두 딸 때문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나는 이 딸들과 시간 보내는 것이 즐겁습니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 두 딸은 세상을 더 잘 알게 되어 갑니다. 두 딸의 아버지로서 나는 이들에게 옷 입히고, 자고, 먹이는 것 이상으로 뭔가 더 주고 싶어 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무언가를 요청하게 될 때 나는 나에게 다음의 질문을 해 봅니다. 그것은 위험하지 않는가? 그들에게 영적, 신체적, 감정적인 해를 가져오게 하지는 않는가? 나의 대답이 괜찮다 라는 답을 하게 되면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그 일을 진행해 나가고, 그들의 요구에 응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하면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들이 요구한 것을 들어주었을 때 그들의 표정을 보는 것은 너무 소중한 모습입니다. (1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