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좌가 새로운
“장소”로 옮긴 것을 볼 때,
다니엘 7:9, 10은 하늘의 보좌실이 실제로두 부분으로 되어있음을 암시한다. 첫째 부분은 예수께서 기원후 31년에 그분의 아버지와 함께 앉으셨던
“장소”이고, 둘째 부분은
다니엘 7장의 심판이 열리는
“장소”이다. 각 장소가 하늘의 성소 칸으로 간주될 수도 있고, 각 장소가 하늘의 지성소로 간주될 수도 있다. 우리는 기원 후 31년에 예수께서 그의 아버지와 함께 앉으셨던 곳을 하늘의 성소로 볼 수 있는데, 거기 하나님의 보좌가 있기는 해도 두 칸(apartment)이 이제 하나의
“방”(one
“room”)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800년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지상 성소의 성소 칸에서 연중 계속 제사장들이 수행하는 활동으로 표현되는 것과 같은 유형의 하늘 성소 봉사를 수행하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동시에,
다니엘 7장은 하늘의 속죄일과 조사심판이 열리는 하늘 성소의 두 번째 장소를 묘사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하늘 지성소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나 동시에 하늘의 성소 칸을 포함하여 첫 번째 장소에 있던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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