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구속받은 무리가 재창조된 세상을 가로질러 가 하늘 아버지의 추수제에 참석하게 될 것이다. 그 때 그들은 새 예루살렘에 거하게 될 것이다. 퇴색해가는 나뭇잎들로 만든 임시 오두막이 아니라 특별히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하늘 아버지의 맨션에서 거할 것이며(
요 14:1~3), 쉬 타 없어지는 심지를 담근 진흙 등잔의 깜박거리는 희미한 빛 속에서가 아니라, 그 곳의 영원한 빛되신 어린양의 평온한 광채 속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계 21:23).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감각도 없는 바위의 어두운 가슴에서 흘러 나오는 실로암 못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슴에서 솟아나 영원히 흐르는 생명 강에서 마심으로써 목을 축일 것이다(
계 22:1, 2).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죽을 존재인 레위인들의 합창이 아니라, 각 시대 각 나라에서 모여와 노래와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구속 받은
“왕과 제사장들”의 불멸의 노래를 듣게 될 것이다. 그때 아버지께서 그들을 부르신다.
“오라 너희 복된 자들아. ∙∙∙” (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