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하나님에 대한 상징이다. 빛은 암흑의 물이 대양 깊은 곳을 덮어 넘칠 때 생명을 창조하셨고(
창 1:2~5), 헤브론의 장막에서 충성된 자들의 조상(아브라함)과 언약하시기 위해 피가 흥건한 사이를 지나셨다(
창 15:17, 18). 빛은 호렙의 불타는 떨기나무를 통해 당신의 모습을 보이셨고(revealed incarnation
출 3:2), 오합지졸의 무리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인도하셨다(
출 13:21, 22). 빛은 율법을 반포하기 위해 시내산에 내려오셨으며(
출 33:18, 19; 34:5~7, 29, 30), 더럽혀진 갈멜산 위에서 엘리야의 믿음을 옹호하셨다(
왕상 18:38). 그리고 요람(cradle)이 죄로 생긴 심연(chasm)에 다리를 놓을 때 빛은 구유를 둘러쌌으며,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의 믿는 마음에 비치셨다(
눅 2:9). 이리하여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그리스도의 주장이
“들을 귀”가 있는 자들에게 깨달음(insight)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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