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맺는 언약의 일부로서 당신의 율법의 원칙을 이스라엘의 정신에 심으시고, 당신의 교훈들을 그들의 마음 판에 새기고자 하셨다(
출 31:18). 오순절에 성령께서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분의 진리를 가르치셔서, 그들의 영혼 속에 당신의 새 계명을 기록하고자 하셨다. 시내산에서 율법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돌에 새겨졌고, 다시 오순절에 성령께서 신자들의 마음의 육비에 하나님의 교훈들을 새기심으로써 이 은유(metaphor)는 실현되었다. 사울을
“딴 사람으로”(
삼상 10:6 영문) 변화시킨 성령의 능력은 또, 겁장이 제자들을 두려움을 모르는 선교사들로, 이 배우지 못한 어부들을 현명하고 세련된 복음 전파자로 변화사켰다. 한때는 지방 사투리로 어설프게 말하던 그들이(
막 14:70), 뛰어난 언변으로
“기이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듣는 자들이 다 그들의 지식에 감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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