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동양의 한 나라에서 기록되었는데, 그곳의 관습은 손님들을 위하여 자리를
“깔아 놓는”(cast down) 것이다. 「개역판」(RV)은 위의 성경절 첫 부분을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베풀어졌다”(
“I beheld till the thrones were placed”)고 번역하였다. 아버지의 왕좌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다니엘은 왕좌가 놓이는 것 또는 베풀어지는 것, 다시 말해서, 그 위치가 변경되는 것을 보았고, 이어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곧 아버지께서 그 왕좌 위에 좌정하시는 것을 보았다. 환언하면, 다니엘은 그 아버지의 보좌가 하늘 성소의 첫째 칸으로부터 둘째 칸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다. 그의 주의는 큰 바퀴들에게 쏠렸는데, 그것들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 밑에서 움직일 때, 타오르는 불처럼 보였다(
겔 10:1~22). 천천만만의 천군들이 그 장엄한 광경을 목격하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보좌 위에 좌정하셨을 때, 천만인이 그에게 수종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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