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변색이 되고 물집이 생기는가 하면, 분비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계속적으로 가렵습니다. 식중독으로, 또는 이렇다할 원인없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극도로 체액이 산성화가 되어 생기며, 때로는 장 속에 숙변이 썩고 있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18.1)
3 일간의 위장 청소에 이어서 모든 산성 식품을 일체 금하고 철저하게 현미 천연식을 하며, 이온화칼슘수를 복용합니다. 당근 10 온스, 시금치 6 온스의 즙, 당근 10 온스, 비트 3 온스, 오이 3 온스의 즙, 당근 7 온스, 샐러리 4 온스, 시금치 3 온스, 파슬리 2 온스의 즙, 그리고 산성수의 외용은 치유를 촉진합니다. (기적을 낳는 현미 p. 348 참고) (118.2)
93. 소아마비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불행하게도 걸려서 일생동안 불구로 고생하느니보다 음식물에 주의하여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몸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118.3)
대체로 생명력이 없는 가공식품, 우유, 계란, 고기, 생선, 깎은 곡식, 설탕 등에 의존하는 식생활은 언제든지 이러한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니습다. 평소에 현미 천연식에 의존할 것입니다. (118.4)
발생했을 경우에는, 열이 물러가면 즉시 마비된 부분의 기능 회복에 힘써야 하며 끈기 있게 운동해야 합니다. (118.5)
3 일간의 위장 청소에 이어 철저한 현미 천연식에 당근 10 온스, 시금치 6 온스의 즙, 당근 7 온스, 샐러리 4 온스, 시금치 3 온스, 파슬리 2 온스의 즙, 당근 9 온스, 비트 3 온스, 양상추 4 온스, 터닢 2 온스의 즙, 당근 9 온스, 샐러리 5 온스, 파슬리 2 온스의 즙은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118.6)
94. 정맥류(靜脈痛)
생명이 없는 무기성 칼슘, 우유 가운데 포함된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주로 아랫다리에 시퍼렇게 구불구불 핏줄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피가 잘 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핏줄 속에 뭉쳐진 피가 때로는 떨어져서 핏속에 돌아다니다가 가서 막히는 데에 따라서 무서운 병이 발생 합니다. 심장에 혹은 뇌에 막히면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불행하게 병이 생기면 초기에 즉시 치료해야만 합니다. (119.1)
이 신경쇠약이라 함은 뇌신경 쇠약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기계든지 지나치게 사용하면 그 기계에 무리가 가서, 열이 생기고 제대로 잘 작동하지 않아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뇌가 지나치게 과로하면 이러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면 부족이라든가 심한 마음의 갈등, 스트레스, 쇼크 등이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119.3)
이와 동시에, 야근을 오랫동안 계속하는 경우에도 수면이 부족하게 되는데, 수면은 언제든지 밤 12시 전에 자는 시간이요 12시 후는 깨는 시간이므로, 자는 시간에 자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은 다른 시간에 잔다고 해도 그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119.4)
심하면 역시 불면증과 아울러 희로애락(喜怒哀樂)에 대한 감정이 없어져서, 남이 웃어도 왜 웃는가, 울어도 왜 우는가 깨달을수가 없는 감정의 불감증에 걸리는 것입니다. 또한, 기억력이 저하되어서 학생이면 공부를 할 수 없게 되고 맙니다. (120.1)
이러한 상태는 뇌에 필요한 물질, 즉 +물질과 –물질의 결핍때문에 생기기 쉽습니다. 이와같은 물질은 백미에는 없고 있다고 해도 불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소용이 없으나 현미에는 충분합니다. (120.2)
그러므로, 가능하면 위장 청소에 이어서 철저한 현미 천연식을 해야합니다. 당근 10 온스, 시금치 6 온스의 즙과, 당근 10 온스, 샐러리 6 온스의 즙, 당근 7 온스, 샐러리 4 온스, 시금치 3 온스, 파슬리 2 온스의 즙과, 당근 11 온스, 민들레 3 온스, 터닢 3 온스의 즙을 사용하고 이온화칼슘수를 마십니다. 그리고, 신경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냉수 마찰이나 냉수욕을 하면 크게 도움을 줍니다. (120.3)
96. 우울증(憂鬱症)
소위 메랑코리라고 하는, 정신이 명랑하지 못하고 글자 그대로 늘 우울한 정신 상태를 말합니다. 옛날에는 담즙이 검어져서 생긴다는뜻에서 메랑코리라고 했습니다. 이 병 역시 뇌신경에 충분한 영양이 없고 쇼크, 스트레스, 심한 마음의 갈등 등의 원인으로 생깁니다. 어떠한 마음의 급변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그러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빠져들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120.4)
물론, 일시적으로 심히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원통한 일, 사업의 실패,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 당분간 마음이 우울한것은 병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병은 계속해서 그러한 마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