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3 일간의 위장 청소에 이어서 철저한 현미 천연식을 해 야합니다. 아울러 당근 11 온스, 민들레 3 온스, 터닢 2 온스의 즙, 당근 8 온스, 샐러리 6 온스, 터닢 2 온스의 즙은 효과적이며 현미밥 태운 숯가루도 크게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잠을 위해서 저녁 9시에는 반드시 잘 것입니다. 동시에 비파엽 찜질은 위의 산도를 낮주어 주므로 효과적입니다. (115.1)
88. 귓속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흔히 어린아이들이 밤에 자다가 말고 갑자기 “으악” 하고 소리를 지 르고는 한참 잠잠했다가 얼마 후에 또 그렇게 반복 할 때에는 거의 틀림없이 귓속에 이나 벼룩, 빈대 등 벌레가 들어가서 그런 것입니다. (115.2)
귓속의 벌레가 움직이면 잠결에 놀라서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 그 때 벌레도 놀라서 가만히 있게됩니다. 그러면, 어린아이는 잠을 계속해서 조용했다가, 다시 벌레가 움직이면 또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115.3)
이 때에는, 식용유나 글리세린이 있으면 귓속에 한두 방울 넣어 주면 됩니다. 벌레가 기름에 잠겨서 죽고 나면, 어린아이는 아무 소리 없이 편히 잠을 잡니다. 그 다음 날 조심해서 꺼내 주면 됩니다. (115.4)
89. 눈에 티가 들어갔을 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얼하고 몹시 괴롭습니다. 그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면 눈알 표면 즉 각막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115.5)
그러므로, 처음에는 가볍게 물로 씻어 보십시오. 그래도 나오지 않으면, 눈꺼풀을 벌리고 머리카락으로 티를 가만히 조심스럽게 훑으면 대개는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나, 비비면 이미 각막에 상처가 났기 때문에 티가 없어져도 그대로 얼얼합니다. (115.6)
산성수가 있으면 씻으십시오. 그리하면, 속히 좋아집니다. (116.1)
90. 가려움증
보통 늙으면 피풍이라고 해서 전신이 근질근질한데, 이것은 피부가 건조하고 기름기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116.2)
그 외에 당뇨병이나 간장병, 특히 황달이 발생하면 전신이 몹시 가렵고, 만성신부전에 걸려도 그렇게 됩니다. 당뇨병은 당분이 피부로 땀과 함께 일부 나와 피부에 균이 끓어서 그러기 쉽고, 황달에는 그 색소가 피부를 통해 나와 그 자극때문에, 또한 신부전에는 소변으로 배설될 노폐물이 피부를 통해서 각각 배설되므로 그 자극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합니다. (116.3)
자주 목욕이나 샤워를 해서 피부를 청결케 하고 동시에 현미 천연식으로 피를 맑게하면 원병 치료에 특효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피가 맑아 알칼리성이 되면 피부는 반대로 산성을 유지하므로 가려움증도 덜합니다. (116.4)
당근 10 온스, 시금치 6 온스, 그리고 당근 10 온스, 비트 3 온스, 오이 3 온스의 즙은 도움이 되나, 원병이 좋아지는데 따라 가려움증도 없어집니다. 산성물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가십니다. (116.5)
특히 여성의 경우 당뇨병일 때 음부의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데, 그것은 소변시 겉에 묻은 당분 때문에 그 곳에 대장균이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남자일 경우에는 음낭이 그렇게 되기가 쉽습니다. 가렵다고 무작정 긁으면 상처가 나고 그 곳에 균이나 곰광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삼가야 합니다. 산성물이나 율무 효소를 물에 녹여서 바르면 진정이 됩니다. (116.6)
91. 두드러기
흔히 급히 체해서, 식중독 때문에 생깁니다만, 특이 체질은 특정한 음식을 먹음으로 발생 합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특정 약품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비타민 B 주사만 맞아도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큐로크롬을 바르는 것은 고사하고 머큐로크롬 바른 환자 곁에 가거나 그 환자가 앉았던 의자에 닿기만 해도 즉시 두드러기가 전신에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항생제 페니실린이나 스트렙트마이신에 의한 것은 급히 서두르지 않으면 생명을 잃어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피부 마취약 푸로카인에도 그럴 수가 있어 극히 주의가 요망됩니다. (117.1)
옻 때문에 두드러기가 돋는 예는 허다합니다. 옻나무를 만지는것은 물론 옻칠한 가구 곁에만 가도 생깁니다. 뿐만아니라, 콩, 사과, 바나나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깁니다. (117.2)
이것은 체질 관계 때문인데, 조속히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불원한 장래에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전암체질(前癌休質)에까지 발전합니다. 흔히 말하기를,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식으로, 체질이 그와같이 된 것입니다. (117.3)
3 일간의 위장 청소에 이어서 산성 음식을 일체 배격하고 철저하게 현미 천연식을 계속할 것입니다. 3-6 개월이면 완전히 체질이 개선될 것인데, 당근 10 온스, 시금치 6 온스의 즙과, 당근 10 온스, 비트 3 온스, 오이 3 온스의 즙과, 당근 7 온스, 샐러리 4 온스, 시금치 3 온스, 파슬리 2 온스의 즙은 효과적입니다.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