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1 장 천연 식이요법의 원리와 각종 질병의 식이요법 및 처방
 채소즙으로서는 당근 8 온스, 시금치 4 온스, 갓 2 온스, 미나리 2 온스

 이상의 방법과 티눈 고약을 병용함은 효과적입니다(기적을 낳는 현미 p.328 참고). (94.5)
 53. 변비
 변비는 장운동이 좋지 못해서 생기는 것인데,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할만큼 건강에 해로운 것은 몸에 해로운 노폐물이 몸속에 장기간 머무르는 만큼 가히 짐작이 갑니다. (95.1)
 원인은 거칠지 않은 고운 음식을 취함으로 장 벽의 자극이 없어서 장 운동이 부족해져서 생기며, 다음에는 장 운동을 촉진시 키는 담즙(騰汗)의 분비 감소 때문입니다. (95.2)
 미개발 국가에서는 비교적 드문 병이나 문명국일수록 많아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 변비약입니다. 미개발국가는 거친 음식을 주로 먹으나 문명국은 거의 다 정제된 것, 가공 식품을 먹고, 또한 운동 부족은 변비를 더욱 부채질합니다. (95.3)
 치료는 현미나 깎지 않은 잡곡, 그리고 날채소, 해초 등을 섭취하고, 과실도 왁스를 칠하지 않은 것은 껍질째 먹을 것입니다. 변비약이나 관장은 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따름이요 근본적 치료가 아닙니다. (95.4)
 채소즙으로서 당근 10 온스, 시금치 6온스.

 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당근 7온스, 샐러리 5온스, 엔다이브 2온스, 파슬리 2온스.

 장운동을 촉진시키는데는 당근 7온스, 샐러리 5온스, 감자 5온스

 그 다음으로는 척추운동, 목운동, 복식호흡을 잊지 마십시오. (기적을 낳는 현미 P, 46, 80, 302, 315, 325 참고). (95.5)
 54. 오그라든 손톱, 발톱
 큰 병은 아니나 적지 않게 괴롭습니다. 심한 경우, 특히 발톱에 생겼을 때는 잘못하면 그 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곪아서 발톱을 떼어낸다든지해서 무척 고생이됩니다. (96.1)
 원인은 손톱이나 발톱의 원소 중 하나인 규소의 부족 때문에 생깁니다. 규소가 많이 들어 있는 상치 특히 양상추를 식사 때마다 1/2 개씩 먹든지 그렇지 않으면 상추쌈을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왕 생겨서 당장 아픈 것은 손톱이나 발톱 가운데를 칼로 긁어서, 가운데가 얇아지면 오그라졌던 손톱 발톱이 펴지기 때문에 아픈 것이 없어집니다. 또한, 산성물에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되고 염증이나 곪는것을 예방합니다. (96.2)
 55. 야뇨증(夜尿症)
 흔히 말하는 오줌싸개입니다. 방광의 괄약근이 약해져서 그런 것인데, 꾸짖거나 때린다고 낫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방광에 해당한 척추 부위의 지압이나 침은 비교적 효과적입니다. (96.3)
 오후에는 물을 먹이지 말고 저녁을 일찍 먹이고, 자기 전에 소변을 누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신경을 튼튼하게 해주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즙은 도움이 됩니다.

 당근 11온스, 민들레 3 온스, 갓 2 온스 (96.4)
 56. 불임증(不奸症)
 불임증에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병 중 하나인 임질(附疾)에 걸리면 남자인 경우 정충(精蟲)을 운반하는 연필 속만한 진입로인 수정관(輸精管)이 막혀서 정충이 나오지 못한다든지, 여자인 경우에는 역시 난자(卵子)가 통과하는 수란관(輪卵管)이 막힘으로 불임이 됩니다. 이 때는수정관이나 수란관의 정형 수술을 받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것입니다. (97.1)
 그러나, 그러지 않은 경우에는 생식기의 원소 부족, 특히 비타민E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고, 자궁내막염 등으로 그런 수도 있습니다. 식사에 대한 일반 주의는 물론이요 현미식, 날채소, 생야채와 야채즙은 큰 도움을 주며, 자기 전에 하복부의 30 분간 뜨거운 물 찜질은 필수적입니다. (97.2)
 채소즙으로서는, 난소 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당근 8온스, 비트 3온스, 오이 3온스, 파슬리 2 온스의 혼합즙,

 당근 6온스, 상추 3온스, 시금치 3 온스, 미나리 2온스, 피망 2온스의 혼합즙,

 밀눈과 현미눈의 병용도 효과적입니다. (97.3)
 57. 자궁 후굴(子宮後屈)
 자궁 후굴은 왕왕 불임증의 한 원인이 되고 요통의 원인도됩니다. 선천적으로 그런수도 있으나, 혹은 무거운 것을 배에 힘을 주고 늘 들거나 또는 산후에 조리가 되지 않아서 자궁을 뒤받치고 있는 힘줄이 늘어나서 자궁이 뒤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97.4)
 이렇게 되면, 경도 때마다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속으로 허리뼈를 압박해서 요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