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새 연구 제 4 장 신앙의 자유와 불 시련(단 3장)
 ① 다니엘 3장계시록 13장의 구약적인 배경이 되고 있다. 역사적 배경도 흡사할 뿐더러 사건의 경과도 같은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숫자적인 상징에 있어서도 금 신상의 높이와 폭이 각각 60 규빗, 6 규빗으로 세워졌고 이를 위해 6개의 주요 악기가 언급되어 있다(3:5). 계시록 13장에서 만들어 지는 우상의 의미와 목적이 다니엘 3장의 우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계시록 13장에서 새끼양으로 표상된 미국이 죽게 되었다가 회복된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다니엘 3장에서 바벨론의 거짓된 우상 종교가 국가의 힘을 빌어 백성들의 신앙과 양심을 강제하고자 인위적인 제도를 만들었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즉 이러한 과정이 교황권과 미국 사이에서 다음과 같이 재연되었음을 뜻한다.

 「초대 교회가 복음의 단순함에서 떠나 이교의 의식과 풍습을 받아들임으로써 부패하게 되었을 때, 교회는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자, 사람의 양심을 지배하기 위하여 세속적인 권력의 지지를 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국가의 권력을 장악하는 동시에 그 권력을 자기의 목적, 특별히 ‘이단’을 박멸하기 위하여 사용한 교회인 교황권이 형성된 것이다. 미국이 짐승을 위하여는, 종교적인 세력이 세속적인 정부를 지배하게 되어야만 교회가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국가의 권세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218, 219). (69.100)
 ② 히브리 세 젊은이가 금 신상에게 절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단순히 양심이나 종교문제로 취급되지 않고 왕명을 거역함으로써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고 바벨론의 국리(國利)와 일반 백성의 민복(民福)을 저해하는 반사회적 행동으로 몰아 붙였다. 이러한 상황이 계시록 13장에 기록된 짐승의 우상에게 굴복하기를 거절한 자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성경상 안식일을 준수하는 자들은 사회의 도덕적 구속력을 파괴하는 자로, 법률과 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자로, 무정부 상태와 부패를 초래하는 자로, 그리고 지상에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들이는 자로 비난을 받을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437). (69.101)
 라. 구원에 능하신 하나님
 3장의 사건을 통하여 느브갓네살 자신이 확신하고 고백한 진리는 세 젊은이가 섬기는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3:26)이라는 사실과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신 분으로 “이 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다”(3:29)는 놀라운 사실이다. (69.102)
 우리의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그 분의 백성을 능히 구원하시는 자상하고도 능력있는 분이심이 입증되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시다(히 7:25).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시다(히 2:18). 우리를 능히 보호하사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흠 없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서게 하실 분이시다(유 24).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이상을 능히 넘치도록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엡 3:20).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능히 지킬수 있는 분이시다(딤후 1:12). 만물을 능히 복종시킬 수 있는 분이시다(빌 3:21). P. R. Newell, Daniel (Chicago: Moody Press, 1973), 49. (69.103)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당시처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도 주님께 서는 의를 위하여 확고부동하게 서는 사람들을 위하여 힘있게 역사하실 것이다.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히브리 인사(人士)들과 함께 다니신 주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디 있든지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 주님의 한결 같은 임재는 위로가 되고 지지(支持)가 될 것이다. 환난의 때 - 개국이래로 없던 환난의 때의 한 가운데서도 그 분의 택하신 사람들은 요지부동할 것이다. 사단과 그의 악한 무리들이 합세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도 가운데 가장 연약한 사람이라도 파멸시킬 수가 없다. 탁월한 힘을 가진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모든 신의 신’으로서 자신을 드러내실 것이다」 (선지자와 왕, 513). (69.104)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1.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 돌아서지 않겠네.
2.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이 세상사람 날 몰라 줘도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뒤 돌아서지 않겠네.
3.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뒤 돌아서지 않겠네.
(69.105)